위안화 환율이 사상 처음으로 7.5위안대로 내려앉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3일 위안/달러 환율을 7.5951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3일 연속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현재 위안화 가치는 전일대비 0.12% 떨어진 달러당 7.5955위안을 기록중이다. 지난 2005년 7월 이후 위안화 가치는 9%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을 통해 경기 과열을 억제하고 있다는 관측이 높아지면서 위안화 절상 속도가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 관리를 위해 채권 발행에 나서면서 달러를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도 위안화 상승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9일 외환투자공사 설립을 위해 1조5500억위안(2040억달러) 상당의 국채 발행을 승인했다.
전날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7.0675위안을 기록했으며, 상하이 외환시장에선 7.6047위안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