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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2,375원 ▲25 +1.06%)이 자회사 상장 추진을 내년 이후로 연기한다.
동국산업은 5일 회사 내부 사정으로 연내에는 자회사의 상장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내년 이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동국S&C의 경우, 회계 법인 지정 등의 과정이 남아있어 상장 결정 이후 실제로 상장되기까지 6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연내 추진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체적인 준비는 끝났지만 아직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결정할 사안이 있어 상장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올해는 어려울 것 같지만 내년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다른 자회사인 대원스틸의 경우, 회계법인까지 지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당장 결정만 되면 3개월 이내 상장 추진이 가능하지만 공모가 등 아직 조율해야 할 사항이 남아있다"며 "역시 연내 추진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S&C는 지난 2001년 철강사업 집중화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동국산업의 철구조물 및 건설사업부문의 물적분할로 신설됐다. 현재 풍력발전설비인 윈드타워(WINDTOWER)를 제작해, 미국 및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대원스틸은 동국산업과 같은 특수강냉연 생산업체다. 자동차 및 산업기계, 농기계 등의 제조 및 부품업체에 필수적인 부품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동국산업은 지난해부터 두 자회사의 상장을 준비해왔다. 동국산업은 1/4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동국S&C 지분 100%(240만주, 장부가액 229억원)와 대원스틸 지분 100%(1000만주, 장부가액 약 186억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