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랜드 사태' 예의주시

검찰, '이랜드 사태' 예의주시

장시복 기자
2007.07.12 11:46

검찰이 최근 이랜드 노조의 농성 사태와 관련해 대책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의 공안부서를 총괄하고 있는 신종대 2차장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검찰 차원의 대응이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한 협의를 해왔다"며 "다만 정부 차원에서 조정하고 있는 것도 있고 감안할 기타 요소들도 있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 판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만 공권력 투입 여부나 시기에 대해서는 "미리 투입 여부나 시점을 말하는건 적절하지 않다. 아직 여러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랜드 노조는 비정규직 해고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30일부터 점거 농성을 벌여왔으며, 노사가 지난 10일 노동부 중재로 직접 교섭을 벌이기도 했지만 결렬됐다.

이랜드 사측은 노조가 불법파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노조 간부 62명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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