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하락 반전했다. 진정된 듯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가 투심을 다시 위축시켰다.
12일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65.37엔(0.4%) 떨어진 1만7984.14로 마감해 지난 6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1만8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토픽스지수는 4.66포인트(0.3%) 밀린 1763.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장중 각각 0.5%까지 상승했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인사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확산되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을 피력해 주택 시장 우려가 다소 진화됐다.
그러나 도이치뱅크가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 홀딩스의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이 소식에 증권주가 하락, 증시는 이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도쿄일렉트론 등 전자주도 약세를 보였다. 도쿄일렉트론은 회계연도 1분기 수주가 35% 급감한 여파로 2% 하락했다. 모토로라가 2분기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것도 부품주에 악재가 됐다.
반면 엔화 약세로 화낙과 캐논 등 수출주가 상승, 낙폭을 제한했다.
전날 하락했던 대만가권지수는 63.46포인트(0.7%) 오른 9354.41로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상승중이다.
오후 2시 39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6.82포인트(0.7%) 상승한 3892.54를, 선전종합지수는 1.35포인트(0.1%) 오른 1087.59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중국 당국은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0.7%에서 11.1%로 상향 조정했고, 외환보유액은 1조33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