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오늘 오후 김재정씨 소환

檢, 오늘 오후 김재정씨 소환

장시복 기자
2007.07.13 11:37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 관련 고소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최재경)는 13일 오후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검찰은 김씨를 불러 김씨가 대주주로 있는 (주)다스의 자회사 홍은프레닝의 천호동 주상복합건물 특혜의혹 및 서울 도곡동 땅 등 부동산 차명 보유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홍은프레닝의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인·허가 관련 공무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에 대해서도 줄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포스코 개발 관계자 등 김씨 부동산을 사고 팔았던 인물들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등기부등본 등을 확보해 세금납부관계를 캐면서 김씨가 실소유주인지 소유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이밖에 검찰은 전날 신용정보사를 통해 신공덕동사무소에서 이 후보측의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의뢰한 모 법무사 사무소 직원 채모씨를 소환해 누구의 부탁으로 서류를 발급 받았는지 캐물었다. 검찰은 채씨에게 초본발급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진 채씨의 아버지도 함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검찰은 '국가정보원 직원이 행정자부치 전산망에 접속해 이 후보 관련 정보를 검색했다'는 의혹과 관련, "행자부 접속자료 분석을 하면서 이 직원의 신원이 발견될 경우 조사를 할 수 있지만 아직 국정원에 별도로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