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점거 농성, 18일 14시가 분수령

이랜드 점거 농성, 18일 14시가 분수령

백진엽 기자
2007.07.17 22:30

社 "18일 14시까지 해제 안하면 특단의 조치"-勞 "점거 철수는 없다"

17일부로 각각 18일, 10일째를 맞고 있는 홈에버 월드컵몰점과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 점거 농성와 관련, 18일 오후 2시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랜드는 17일 서울지방노동청 관악지청에서 열린 교섭이 결렬된 후, "18일 오후 2시까지 점거 농성을 풀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특단의 조치가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점거 농성 해제 여부와는 관계없이 교섭은 계속 성실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단의 조치와 관련해서는 공권력 투입, 경비용역 투입 등 여러 방안이 예상되고 있지만, 사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노조는 절대 점거 농성을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은 "점거 농성을 풀 생각이 없다"며 "사측은 이런 협박, 경고성 발언보다는 교섭이 잘 되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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