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전세계적 금리 상승세 우려

일본은행, 전세계적 금리 상승세 우려

김유림 기자
2007.07.18 09:49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정례 금융정책회의에서 전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점을 걱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개된 BOJ의 지난달 14~15일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 위원들은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장기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영향을 더 주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은 특히 금리 상승이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계속해서 주시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내각부 산하 단체인 경제기획협회(EPA)가 민간 이코노미스트 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 23명이 내달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도 금리선물 시장이 내달 인상 가능성을 70%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쿄 바클레이캐피털 고바야시 마스히사 수석 채권전략가는 "내달 인상 가능성은 85%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3월 후쿠이 도시히코 총재의 퇴임 전까지 일본은행이 금리를 1.25%까지 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15일 회의 직후에는 만장 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지난주 회의에서는 8대 1의 다수결로 현재 0.5% 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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