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76달러에 육박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87센트(1.2%) 오른 75.92달러를 기록했다. 11개월만에 최고치다.
앙골라가 원유 생산을 축소한데다 미국의 휘발유 수급 불균형 우려가 겹쳤다.
에너지기업 토털이 기계적인 하자 때문에 앙골라 달리아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량을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 미국 휘발유 재고가 감소세를 나타내 수급 불안이 이어졌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11년여만에 최고 수준인 11.9%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난 것도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됐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