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금융시장 신용 경색 우려로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다우존스스톡스600지수는 374.56으로 2.8% 하락, 지난 2월 27일 이후 가장 큰 폭 떨어졌다.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03.10포인트(3.15%) 급락한 6251.20으로 마감했고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62.06포인트(2.78%) 내린 5675.0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증시 DAX지수는 183.59포인트(2.39%) 밀린 7508.96을 기록했다.
이날 급락세는 크레디트스위스와 악사 등 금융주들이 주도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 부실에서 시작된 금융 시장 신용경색 우려로 기업 M&A가 급감할 것이란 우려도 확산됐다.
특히 기업들이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제시해야 하는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결국 실적이 영향받을 것으로 우려돼 투자 심리가 급랭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3.4% 급락했고 도이체방크와 악사도 각각 2.8%, 4.9%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