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는 '오래가는 게임'으로 인식해야"

"펀드는 '오래가는 게임'으로 인식해야"

오승주 기자
2007.08.01 16:07

[조정기 펀드전략]굿모닝신한 이계웅 펀드리서치팀 차장

"펀드는 '오래가는 게임'으로 인식해야 한다. 다만 급등장에서 기대한 목표수익률은 낮출 필요가 있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 차장은 1일 "미국발 서브프라임 위기론은 전세계에 국한된 문제라기보다는 일부 국가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는 편이 맞다"며 "펀드 수익률이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수 있지만 장기 추세를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매는 전형적인 '뒷북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차장은 "환매해도 특별한 대안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그동안 증시 급등으로 높아진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종목을 가볍게 재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과정에서 리스크가 커진 펀드는 일부 환매를 통해서라도 비중을 축소하고 안정성있는 서유럽펀드나 채권펀드를 편입하는 것도 대안으로 들었다.

적립식펀드는 주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싼 가격에 펀드로 편입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초조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거치식펀드를 추가로 가입하려는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 결정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이 차장은 "증시가 하락한다고 모든 펀드들이 같은 비율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거치식펀드에 추가 가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은 뒤 마음을 먹어도 늦지않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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