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입자, 급락에 동요할 필요없어"

"펀드가입자, 급락에 동요할 필요없어"

오승주 기자
2007.08.01 16:06

[조정기 펀드전략]삼성증권 김남수 연구위원

"단기충격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만 한 곳에 자금이 몰린 펀드는 포트폴리오 정비에 나설 시기다."

김남수 삼성증권 자산배분전략파트 수석 연구위원은 1일 "펀드가입자들은 주가지수가 급락한다고 동요할 필요가 없다"며 "전체 환매욕구를 이기지 못하면 '비쌀 때 사서 쌀때 파는'기존의 그릇된 투자를 반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연구위원은 "시장 흐름에 휘둘리지 말고 냉정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의 흐름과 상승 추세는 장기적으로 살아있는만큼 단기 시황과 수익률 저하에 얽매일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불어닥친 펀드 열풍에서 한 곳에 쏠린 자금은 없는 지 점검할 필요는 있을 것으로 조언했다.

국내형 펀드에 투자자금의 90% 이상을 넣은 투자자들은 일부 환매나 추가 자금의 투입으로 국내와 해외, 상품 등 펀드 비율을 6대 4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향후 펀드 전략은 상품의 특성과 국내외 증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구할 것을 권고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펀드 동향을 보면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오르내리던 시기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나친 추가 공격적 자금 투입을 피해야 겠지만 당분간은 시장을 보면서 인내하는 것이 상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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