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업체 아크레디티드 파산 가능성

모기지업체 아크레디티드 파산 가능성

김유림 기자
2007.08.03 07:21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업체인 아크레디티드홈렌더즈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아크레디티드는 지난 6월 사모펀드 론스타가 인수하겠다고 나서 파산을 면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론스타가 인수 계획 철회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크레디티드는 2일(현지시간) "최근 경쟁 업체들이 대출을 중단하거나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있는데 우리도 비슷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크레디티드는 이날 넉달 가량 발표가 지연된 회계연도 2006 정기 보고서를 통해 "투자회사들과 은행들이 손실에 대한 추가 담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마진콜이나 펀드 청산은 회사 상황을 크게 악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론스타로의 매각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론스타가 이번 계약을 재검토하거나 아예 철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크레디티드 주가는 올 들어 이날까지 8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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