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마감했다. 중국 기업의 상반기 순익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점이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47%(153.04포인트) 급등한 4560.77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4562.69까지 오르기도 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일대비 2.34%(30.26포인트) 오른 1323.40으로 마감했다.
최근 기준지표로 자주 인용되는 상하이선전300(CSI300)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CSI300지수는 전일대비 3.66%(162.19포인트) 상승한 3758.89를 기록했다.
궈타이 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인 판디자오는 "중국 기업의 상반기 순익이 평균 80%씩 급증했다"면서 "특히 은행과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실적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통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왕솅은 상하이종합지수가 단기적으로 4800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 실적을 발표하는 차이나머천트뱅크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 제한폭인 10%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