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처음으로 오케스트라가 갑니다

울릉도에 처음으로 오케스트라가 갑니다

머니투데이
2007.08.06 10:00

'머니투데이 울릉도음악회' 9월8일 개최... 금난새와 경기필 연주

울릉도 앞 동해 바다에 떠 있는 코끼리 바위는 울릉도의 상징물과 같은 바위다.
울릉도 앞 동해 바다에 떠 있는 코끼리 바위는 울릉도의 상징물과 같은 바위다.

지나새나 뭍으로 뭍으로만/향한 그리운 마음에/쉴 새 없이 출렁이는 풍랑 따라/밀리어 밀리어오는 듯도 하건만/멀리 조국의 사직의/어지러운 소식이 들려올 적마다/어린 마음의 미칠 수 없음이/아아 이렇게도 간절함이여/동쪽 먼 심해선 밖의/한 점 섬 울릉도로 갈꺼나 (유치환의 시 ‘울릉도')

쪽빛 동해바다 한가운데 점 하나가 되어 우뚝 솟아있는 울릉도. 도둑ㆍ공해ㆍ뱀이 없고, 나무ㆍ물ㆍ바람ㆍ미인ㆍ돌이 많다는 3무5다(三無五多)의 섬.

금난새 경기필하모닉 예술감독
금난새 경기필하모닉 예술감독

머니투데이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 울릉도에서 국내 최초로 지휘자 금난새씨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클래식 연주회인 '울릉도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만 접할 수 있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이 울릉도에서 이뤄지는 것은 국내 초유의 일로 도서벽지 등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수년 전부터 울릉도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망을 간직해온 지휘자 금난새씨(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와 '멋진 돈 좋은 자본' 쿨머니 캠페인 등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머니투데이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입니다.

문화소외지역인 울릉도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이번 음악회의 취지에 공감한 공군본부가 수송헬기를 지원함으로써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육로와 배편을 모두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또한 경기도 산하 예술단체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선뜻 공연에 나섬으로써 지자체간 문화교류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처럼 군과 지자체, 언론과 기업이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이번 여느 음악회와 비교할 수 없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9월 8일(토) 저녁 7시 새로 완공되는 450석 규모의 울릉도 문화예술회관에서 6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마림바 연주자 황세미의 협연으로 이뤄지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E단조, 작품64'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울릉도 음악회'가 열리게 될 울릉도 문화예술회관은 첨단 음향시설과 450석의 관람석을 갖고 있으며 8월중 완공될 예정이다.
'울릉도 음악회'가 열리게 될 울릉도 문화예술회관은 첨단 음향시설과 450석의 관람석을 갖고 있으며 8월중 완공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씨는 지난 1998년 유라시안 필하모닉을 창단해 그동안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연주를 통해 '벤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을 '국민 오케스트라'로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와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울릉도를 배경으로 소외지역에 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예술의 감동을 전하는 이번 음악회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9월 8일(토) 저녁 7시

* 장소: 울릉도 문화예술회관

* 주최: 머니투데이, 유라시안 코퍼레이션

* 후원: 공군본부, 경기도문화의전당, 울릉군

*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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