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8월28일 4자 정상회담 사실 아니다"

靑 "8월28일 4자 정상회담 사실 아니다"

권성희 기자
2007.08.07 09:51

청와대는 오는 28일 남북을 포함한 4자 정상회담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중앙일보가 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남북 및 미국, 중국의 4자 정상회담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이날 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28일 평양에서 만나는 4자 정상회담을 당사국에 제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한 정부 소식통은 '1953년 미국.중국.북한이 맺은 남북한 휴전협정을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4대 관련국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며, 한국 정부는 미·중 정부에 회담 시점을 8월28일로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7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협정을 맺기 위한 4개국 정상회담을 열자고 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 제안을 "미국의 네그로폰테 국무부 부장관, 중국의 탕자쉬안 국무위원(부총리급),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명목상 국가수반)에게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내에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란 관측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또 남북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8·14 광복절을 전후해 무게 있는 대북제안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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