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아닌 고도의 전략‥메시지 커"

"이벤트 아닌 고도의 전략‥메시지 커"

최석환 기자
2007.10.02 16:44

[전문가의견④]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분단의 선을 넘었다는 것은 평화가 시작되고 촉진되는 계기 마련에 있어 전세계에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고 하겠다. 남북의 군이 대치된 상황에서 전세계에 평화의 시작을 알리고 다지기 위한 메시지라는 것이다. 이벤트라고만 보지 말고 한반도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화해와 협력의 관점에서 고도의 전략적 사고에서 나온 행위로 해석해야 한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군사분계선(MDL) 영접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인민문화궁전 앞 영접 △실질적 국가수반이자 군통수권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4ㆍ25문화회관 영접 등 3단계로 나뉜 의전의 형식을 갖췄으며 나름대로 최고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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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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