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 39%→50%, 인버터 46%→63%
태양광 주택설비의 국산기기 보급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총 1만4491호, 1만9700kW의 태양광 주택이 설치됐다.
태양광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의 경우 국산기기 보급률이 작년 39%에서 50%로 높아졌다. 인버터의 경우도 지난해 46%에서 63%로 높아지는 등 태양광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옥상 설치가 1710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경사지붕 설치가 862호, 옥외 설치가 228호, 기타 76호로 나타났다.
지역별 누계 설치현황을 살펴보면 절대량 기준으로는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3376kW로 제일 높은 실적을 보였다.
단위인구당 실적은 충청북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울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는 절대량과 단위인구당 설치실적에서 각각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4년간 설치된 태양광주택은 연간 약 2670만kWh의 전력을 생산,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여름철 전력피크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약 6700톤의 원유수입 대체와 연간 약 2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