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날씬한 친구를 곁에 둬라'
4일 다이어트 관련 업체인 365mc비만클리닉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20~40대 여성 204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살빠진 친구나 날씬한 친구를 봤을때'가 28.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살찌기 전 사진을 보거나 살빠진 모습을 상상할때' 다이어트를 하게된다는 의견이 15.5%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길에서 날씬한 사람들과 마주칠 때'가 14.3%였으며, 'TV나 잡지 등에 나오는 날씬한 연예인을 볼 때(13.1%)'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 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팅이나 모임 등 사람들과 만날 자리가 있을 때'라고 답한 사람도 11.9%였다.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주는 사람으로는 48.2%가 '자기 자신'이라고 답했다. '친구'라는 응답이 16.1%로 뒤를 이었으며, '회사동료'라는 응답도 14.3%에 달했다.
이처럼 누군가 살을 빼라고 자극을 주는 것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데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56.9%가 '그렇다'고 답해 주위의 의견이 다이어트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이어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52.1%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다이어트에 있어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하지만 체중감소율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경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며 "지나친 스트레스는 오히려 폭식증을 유발하거나,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주위에 다이어트를 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며 "가족이나 친구 등 마음이 맞는 사람과 같이 할 경우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