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날씨만큼 '살얼음판'이었다. 주 초반 계속되는 급락으로 1700선이 위협을 받았으나 주말에 금융·IT주 등이 지수를 견인하며 힘겹게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 주말 대비 47.55포인트(2.74%) 떨어진 1734.72로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무서운 기세로 팔아치웠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번주에만 3조621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 총 순매도 규모의 8분의 1에 해당한다. 외국인은 지난해 코스피시장에서 총 24조7117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기관 및 개인투자자가 각각 2조3131억원, 7049억원 어치씩 순매수했지만 지수 급락을 막지 못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포스코(346,500원 ▼10,000 -2.81%)와삼성전자(353,500원 ▼500 -0.14%)가 외국인의 주요 매도 대상이었다. 외국인은 포스코를 3275억원 어치 팔아 치운데 이어 삼성전자도 203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또현대중공업(397,500원 ▼21,500 -5.13%)을 1970억원 어치 내다 팔았고,신세계(720,000원 ▲9,000 +1.27%)(1625억원),국민은행(1581억원),LG필립스LCD(12,930원 ▼640 -4.72%)(1487억원),LG전자(227,500원 ▲16,000 +7.57%)(1249억원),하이닉스(2,919,000원 ▲155,000 +5.61%)(1155억원),신한지주(97,500원 ▼3,400 -3.37%)(1149억원),현대차(581,000원 ▼32,000 -5.22%)(1028억원) 등도 대거 처분했다.
기관의 매도세는 상대적으로 누그러졌다. 기관은현대제철(31,050원 ▼1,700 -5.19%)을 875억원 어치 집중적으로 팔아치운 것을 제외하고 대체로 무난한 매도세를 보였다.
STX조선을 389억원 어치 팔아치웠고,금호산업(4,030원 ▼170 -4.05%)(309억원),대한전선(37,300원 ▼950 -2.48%)(288억원), 현대모비스(200억원),한진중공업(4,680원 ▼65 -1.37%)(187억원),대우건설(21,800원 ▲550 +2.59%)(148억원),금호석유(120,000원 ▼5,000 -4%)(133억원),한화(113,000원 ▼2,200 -1.91%)(130억원) 등을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대규모 매도 공세를 퍼붓는 가운데한국가스공사(33,500원 ▼900 -2.62%)를 425억원 어치 순매수해 이 부문 1위에 올렸다. 이외에삼성정밀화학(45,100원 ▼2,400 -5.05%)(133억원),현대제철(129억원),SK(128억원),남해화학(6,020원 ▼130 -2.11%)(108억원),삼성카드(46,950원 ▼2,600 -5.25%)(88억원) 등을 조금씩 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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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외국인이 내다 판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순매수 규모는 각각 3260억원, 2543억원에 달한다. 금융주도 대거 매입했다.국민은행을 1752억원 어치 사들인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1485억원),하나금융지주(119,700원 ▼3,800 -3.08%)(592억원),기업은행(20,550원 ▼900 -4.2%)(545억원),우리금융(333억원) 등도 많이 샀다.
이밖에 신세계(981억원), LG필립스LCD(858억원), 하이닉스(819억원),SK텔레콤(94,200원 ▼700 -0.74%)(799억원) 등이 기관의 '러브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