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날씨만큼 '살얼음판'이었다. 주 초반 계속되는 급락으로 1700선이 위협을 받았으나 주말에 금융·IT주 등이 지수를 견인하며 힘겹게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 주말 대비 47.55포인트(2.74%) 떨어진 1734.72로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무서운 기세로 팔아치웠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번주에만 3조621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 총 순매도 규모의 8분의 1에 해당한다. 외국인은 지난해 코스피시장에서 총 24조7117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기관 및 개인투자자가 각각 2조3131억원, 7049억원 어치씩 순매수했지만 지수 급락을 막지 못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포스코(349,000원 ▲1,500 +0.43%)와삼성전자(193,100원 ▲6,900 +3.71%)가 외국인의 주요 매도 대상이었다. 외국인은 포스코를 3275억원 어치 팔아 치운데 이어 삼성전자도 203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또현대중공업(371,500원 ▼3,500 -0.93%)을 1970억원 어치 내다 팔았고,신세계(323,500원 ▲18,500 +6.07%)(1625억원),국민은행(1581억원),LG필립스LCD(10,950원 ▲90 +0.83%)(1487억원),LG전자(109,400원 ▲1,100 +1.02%)(1249억원),하이닉스(886,000원 ▲10,000 +1.14%)(1155억원),신한지주(92,900원 ▲1,100 +1.2%)(1149억원),현대차(469,000원 ▼2,000 -0.42%)(1028억원) 등도 대거 처분했다.
기관의 매도세는 상대적으로 누그러졌다. 기관은현대제철(34,150원 ▼100 -0.29%)을 875억원 어치 집중적으로 팔아치운 것을 제외하고 대체로 무난한 매도세를 보였다.
STX조선을 389억원 어치 팔아치웠고,금호산업(4,775원 ▲105 +2.25%)(309억원),대한전선(28,900원 ▼300 -1.03%)(288억원), 현대모비스(200억원),한진중공업(4,805원 ▲85 +1.8%)(187억원),대우건설(17,310원 ▲500 +2.97%)(148억원),금호석유(120,900원 ▲2,900 +2.46%)(133억원),한화(115,100원 ▲1,400 +1.23%)(130억원) 등을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대규모 매도 공세를 퍼붓는 가운데한국가스공사(35,400원 ▲750 +2.16%)를 425억원 어치 순매수해 이 부문 1위에 올렸다. 이외에삼성정밀화학(47,800원 ▲650 +1.38%)(133억원),현대제철(129억원),SK(128억원),남해화학(8,260원 ▼90 -1.08%)(108억원),삼성카드(52,900원 ▲800 +1.54%)(88억원) 등을 조금씩 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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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외국인이 내다 판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순매수 규모는 각각 3260억원, 2543억원에 달한다. 금융주도 대거 매입했다.국민은행을 1752억원 어치 사들인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1485억원),하나금융지주(112,400원 ▲2,700 +2.46%)(592억원),기업은행(21,600원 ▲250 +1.17%)(545억원),우리금융(333억원) 등도 많이 샀다.
이밖에 신세계(981억원), LG필립스LCD(858억원), 하이닉스(819억원),SK텔레콤(80,400원 ▼500 -0.62%)(799억원) 등이 기관의 '러브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