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靑 표절주장 어처구니 없어"

인수위 "靑 표절주장 어처구니 없어"

송기용 기자
2008.01.25 17:39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5+2 광역경제구상'이 참여정부 안과 같다는 청와대의 주장에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의 표절 주장은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며 "인수위 정책에 대한 흠집내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반격했다.

이 대변인은 "광역경제권은 이미 세계적 추세로 국내에서도 10여년 전부터 학자와 전문가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된 미래구상이고 이명박 당선인의 일관된 대선 공약으로 현 정부의 전매특허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위가 그동안 7+1안, 4+1안 등을 놓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외국사례를 충분히 참고해 광역발전의 한국적 방안을 발표한 것"이라며 "청와대 안은 전혀 참고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는 인수위가 정책만 발표하면 흠집내기 발목잡기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나눠먹기식 중복사업으로 국민혈세를 낭비한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반성부터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청와대는 인수위가 전날 내놓은 광역경제권 구상에 대해 "참여정부가 작년에 공식 제안한 내용과 기본적으로 거의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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