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수 불안감..일본 경기도 이미 침체?

선행지수 불안감..일본 경기도 이미 침체?

유일한 기자
2008.02.05 10:34

일본의 12월 선행지수가 기준선인 50이하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침체 논란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고 닛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12월 선행지수는 6일 발표되며 전문가들은 40.0%를 예상하고 있다. 전달에는 18.2%였다.

이경우 선행지수가 5개월째 연속으로 50을 밑돌게된다. 동행지수는 5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선행지수의 침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수개월 후 경기가 본격적인 둔화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선행지수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크레딧스위스증권의 시라가와 히로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침체된 소비자 지출을 고려할 때 선행지수는 50을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선행지수는 여기에 토픽스 지수와 장단기 금리차를 담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가 선행지수를 한층 압박하는 상황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미국 경기 침체로 일본 국내 경제도 영향받을 것이라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 일본 법인의 야마카와 테츠후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는 이미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레소나 트러스&뱅킹의 구로세 고치 수석전략가는 "경기가 더 악화되는 조짐이 보인다면 투자자들은 더 방어적으로 변할 것이다. 주가 반등을 이용해 주식을 팔고 관망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불안한 상황은 당분간 유지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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