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자금 의혹 등 삼성을 둘러싼 3대 비리 의혹에 깊숙히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학수 삼성전략기획실 부회장이 14일 조준웅 삼성특검팀에 출두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오후 7시10분께 이완수 변호사와 함께 특검에 출두,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92년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에 근무하다 96년 삼성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를 지낸 뒤 98년부터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그는 2004년부터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지내고 2006년 3월부터 삼성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했다.
삼성그룹 홍보실 관계자는 "오후 늦게 이 부회장 혼자 특검에 출두했다"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의 비자금 조성 여부 및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