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2일 전국에 걸쳐 황사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이 황사는 3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2월29일 고비사막 남쪽에서 발생한 황사는 현재 고비사막과 중국 황토고원, 하북성 등 폭넓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당 1000~6000㎍로 매우 강하게 관측되고 있다.
이 황사대는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을 따라 점차 남동진하면서 우리나라로 이동하고 있으며, 2일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강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외출시 필요한 보호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한다. 특히 등산 조깅을 삼가한다.
축산 시설원예 등 농가에서는 가축을 축사안에 대피시켜 황사노출을 방지하고, 사료용 건초, 볏집 등은 비닐과 천막 등으로 덮어두며,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놓는다.
황사입자는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 폐에 흡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접하는 눈 점막에 영향을 준다.
황사입자는 또한 식물의 기공을 막아 생육에 장애를 일으키며, 항공기 엔진, 반도체 등 정밀기계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