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도 "오일쇼크"

인터넷 사이트도 "오일쇼크"

조철희 기자
2008.04.15 15:33

주유소가격비교 사설사이트도 덩달아 '먹통'

↑주유소가격비교 사설사이트인 '오일프라이스워치'와 '오일내비'가 15일 오후 3시 현재 서버다운 상태다.
↑주유소가격비교 사설사이트인 '오일프라이스워치'와 '오일내비'가 15일 오후 3시 현재 서버다운 상태다.

소비자들에게 주유소 가격정보를 제공해왔던 기존 사설 사이트들마저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5일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서버다운된 정부의 주유소가격비교 사이트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www.opinet.co.kr)'이 오후 3시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가히 '인터넷 오일쇼크'라 불릴 만하다.

기름값비교사이트인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는 오후 3시 현재 이용자 폭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는 전국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의 기름값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가격 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이 사이트를 찾아 정보를 얻고 있다.

오일내비(www.oilnavi.com) 역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LPG 가격의 비교정보를 제공하며 고유가 시대에 유류비를 절감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보탬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사이트 또한 현재 서버다운 상태다.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의 서버다운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가 기존의 사설 사이트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며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사이트가 오히려 사설 사이트보다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주유소의 실제가격과 상당한 차이를 지닌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정부 사이트도, 사설 사이트도 모두 다운됐으니 오늘 중에는 어느 곳에서도 기름값 비교검색을 할 수 없게 됐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주유소가격비교 사설사이트 '오일프라이스워치' 홈페이지
↑주유소가격비교 사설사이트 '오일프라이스워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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