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6천억대 증자 검토

수출입銀 6천억대 증자 검토

이상배 기자
2008.04.22 09:17

정부가 수출입은행에 대한 대규모 증자를 검토 중이다. 수출입은행의 수권자본금인 4조원까지 자본이 확충될 경우 최대 6000억원대의 증자가 이뤄진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수출입은행 측이 수권자본금 수준으로의 증자를 요청해와 이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수출입은행의 지분 60.1%를 보유 중이다.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35.2%, 4.7%씩 갖고 있다.

수출입은행의 현재 자본금은 자본금 3조3088억원이다. 수권자본금 4조원을 채울 경우 증자 규모는 최대 6912억원이 된다.

수출입은행은 건전성 제고를 위해 정부에 증자를 요청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말 11.0%에서 올 2월말 10.3%로 떨어지는 등 건전성이 위협받고 있다.

한편 정부는 수출입은행의 증자에 참여할 경우 현금이 아닌 공기업 주식 등 현물을 출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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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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