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TAF 유동성공급 500억달러 증액, ECB 통화스왑 규모 확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2일(현지시간) 신용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권에 공급할 유동성 규모를 1500억 달러로 확대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FRB는 오는 5일부터 격주단위로 단기자금대출시스템(TAF)를 통해 공급되는 28일 만기대출규모를 기존 50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FRB는 지난달 1000억 달러의 자금을 공급한 데 이어 이달에는 500억 달러 늘어난 1500억 달러를 공급하게 된다.
FRB는 또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중앙은행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통화스와프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FRB는 ECB와의 통화스와프규모를 기존 3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스위스중앙은행과는 60억 달러에서 12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FRB는 투자은행(IB)들이 중앙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릴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담보자산 형태를 늘리기로 했다. FRB는 국채 교환을 위한 담보 수용수단을 기존 모기지 담보 증권에서 오토론과 신용카드론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