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지난주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로 한때 상승세를 굳히는 듯 했지만 고유가와 신용위기 우려로 관망세가 형성되며 보합세로 마쳤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6.40포인트(0.83%) 오른 5667.20으로, 독일DAX30지수는 11.02포인트(0.17%) 상승한 6589.4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CAC40지수는 2.10포인트(0.05%) 상승한 4511.37로 끝났다.
이날 크레디트스위스는 폭스바겐과 푸조 등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고유가로 판매 감소에 부딪쳤다며 유럽 자동차 업종의 주가를 평균 16% 하향 조정했다.
이 여파로 폭스바겐과 푸조, 다임러, 르노 등 자동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브리티시에어웨이 등 항공주로 영향 받았다.
금융주들의 2분기 실적 실망감에 신용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진단이 이어지자 UBS가 4.4% 급락하는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