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가 이달에 사상 최고

LPG 수입가 이달에 사상 최고

최석환 기자
2008.07.06 15:37

국제가격 인상 '탓'‥8월에도 LPG 공급가 오를 듯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가격도 사상 최고가를 나타냈다.

6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7월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가스의 경우 톤당 905달러, 부탄가스는 9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프로판가스는 톤당 10달러, 부탄가스는 30달러 오른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올해 들어 LPG 수입가격은 거의 매달 인상돼왔다.

프로판가스의 경우 1월에 톤당 870달러로 크게 올랐다가 2월에 800달러로 하락했지만, 이후 △3월 820달러 △4월 805달러 △5월 845달러 △6월 895달러 △7월 905달러 등으로 오름세를 보여왔다.

부탄가스도 1월에 톤당 875달러에서 2월 805달러로 떨어졌다가 △3월 825달러 △4월 815달러 △5월 860달러 △6월 920달러 △7월 950달러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LPG 국제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수입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8월에도 LPG 공급가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 LPG 수입업체들은 국제가격 인상을 이유로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내 공급가를 올렸다.

SK가스(231,000원 ▲2,500 +1.09%)는 지난 2일부터 프로판가스의 가격을 ㎏당 62원(4.95%) 올린 1315.27원으로, ㎏당 74원(4.59%) 올린 1685.20원으로 각 충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E1(100,800원 ▲1,800 +1.82%)도 프로판가스는 ㎏당 62원(4.96%)을 올린 1313원, 부탄가스는 ㎏당 69.20원(4.28%)을 올린 1685.20원으로 확정해 적용하고 있다.

이럴 경우 각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연료용 LPG 가스(부탄가스)는 SK가스가 리터(ℓ)당 43.22원, E1이 40.41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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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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