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시장 낙폭 축소, 프레디 한때 상승반전..폴슨, '법정관리'가능성 부인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구제금융설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국책 모기지 금융회사 프레디 맥과 패니 매에게 연준 재할인 창구 이용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주가와 뉴욕시장 주요지수가 하락폭을 급력히 만회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장은 이날 리처드 사이론 프레디 맥 대표에게 재할인 창구 개방사실을 통보했다고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연준과 프레디 맥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40%까지 폭락하던 두 회사 주가가 급반등, 프레디 맥은 이날 오후 3시가 넘어서면서 한때 플러스권으로 돌아선 끝에 9% 선으로 하락폭이 줄었다. 패니 매 주가는 여전히 20% 이상 하락하고 있으나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250포인트 이상 급락하던 다우지수도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한때 상승세로 반전하기도 했으나 재할인창구 개방 사실 확인이 지연되면서 장 마감을 40분 앞두고 반등 탄력이 줄어들어 100포인트 가량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 역시 0.8%, 0.5% 하락중이다.
앞서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해 추가 자금지원의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폴슨 장관은 두 회사에 대한 유동성위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두 회사가 현재 구조를 유지한채 제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구제금융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정부 관료의 말을 인용, 미국 정부가 이들 업체를 법정관리(Conservatorship)에 편입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