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물가는 27%↑ 고공행진 계속
베트남의 인플레이션 움직임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정부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의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1.1%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2.1%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느린 물가 상승 속도다.
식품,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진정된 것이 물가 오름세 둔화로 나타났다. 5월 22.2%, 지난달 4.3% 뛰었던 식료품 가격은 이달 들어 0.4% 하락했다. 에너지 가격 역시 유가 하락세와 함께 내림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물가 오름세는 전월의 26.8%에서 27%로 강화됐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