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19일째 순매수… 금융ㆍ전기전자 2%↓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1470선대로 하락했다.
앞선 5거래일간 줄기차게 오르면서 109.21포인트(7.84%) 급등한 피로감에 따른 경계매물 출회와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의회 처리과정에서 막판 진통을 겪는다는 소식에 1.7%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날에 비해 25.30포인트(1.68%) 하락한 147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종가가 5일 이동평균선(1483.13)도 밑돌았다. 지난 19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의 1.8%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반등에 따른 경계심으로 시초가를 전날 대비 9.21포인트(0.61%) 내린 1492.42로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가속화되면서 1494.74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미국의 구제금융 처리가 진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낙폭을 강화하며 1470선대로 밀린 채 거래를 마무리했다.
외국인은 정규시장에서 166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투신이 정규장에서 924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여파로 432억원의 매도우위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연기금은 1247억원을 순매수하며 최근 소강상태에서 벗어나 지난 23일 이후 최대 규모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9월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1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은 24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건설은 4%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급반등에 따른 조정으로 분석됐다.
GS건설(28,000원 ▲750 +2.75%)은 전날에 비해 6.3% 내린 9만6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이후 6거래일만에 종가기준으로 10만원대를 다시 밑돌았다.
앞선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C&우방도 6.6% 급락한 1700원을 나타냈다.대우건설(17,310원 ▲500 +2.97%)과동부건설(8,150원 ▼40 -0.49%)도 5% 이상 내렸다.
전기전자와 금융도 2% 이상 하락했다.삼성전자(193,100원 ▲6,900 +3.71%)는 전날에 비해 1만4000원 내린 55만3000원에 종료됐다. 6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LG전자(109,400원 ▲1,100 +1.02%)와하이닉스(886,000원 ▲10,000 +1.14%)도 각각 2.7%와 3.7%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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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서는기업은행(21,600원 ▲250 +1.17%)이 4.7% 내린 1만5250원에 거래를 끝냈다.우리금융은 7.5% 급락한 1만2400원을 기록했다.하나금융지주(112,400원 ▲2,700 +2.46%)도 4.5% 하락한 2만9600원을 보였다. 이밖에POSCO(349,000원 ▲1,500 +0.43%)와현대중공업(371,500원 ▼3,500 -0.93%)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44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550개였다. 보합은 89개 종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