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증시가 미국 정부의 씨티그룹 구제안에 대한 기대로 25일 11년래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이날 호주 S&P/ASX200지수는 198.30포인트(5.8%) 오른 3623.40으로 마감했다. 이는 1997년 10월29일 이후 11년래 최대폭 상승이다.
서브프라임 충격 이후 세계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이달 들어서만 47% 하락했던 호주 증시는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주 최대 모기지업체 커먼웰스은행은 13% 급등했다. 전날 원유, 구리 등 원자재가격이 5% 이상 상승했다는 소식에 세계 최대 광업주 BHP빌리튼의 주가도 1987년 이후 최대폭으로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