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2%로 낮춰 잡았습니다.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증가율 하락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봤습니다. 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년도 우리 경제가 3.2%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 봤습니다.
최근 이 연구소가 발표한 내년도 경제전망에서 3.6%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에서 0.4%P 낮춘 것입니다.
연구소는 내년도 미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역성장 하는 등 세계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세계 경기 침체에 따라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증가율도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6년동안 두자리수 증가률을 보여온 우리 수출 증가율이 내년에는 3%대로까지 떨어질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터뷰]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팀장
"수출 증가율이 3%대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수입도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수 시장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로,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2.0%에 이어 내년에도 1.7%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래에 소득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우리 경제가 일자리 창출력이 약화된 현상이 소비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 것이라고 봤습니다.
단 물가와 환율은 국제 유가의 하락과 경상수지 흑자 전환 등으로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연구소는 내년 1분기에 집중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팀장
"2009년 상반기 경기침체 가장 심각한 만큼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경기부양책이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침체로 전이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의 자금 중개 기능을 복원하는 것과 신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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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정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