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IPTV 상용서비스 출범식서..."공공, 교육 등에서 생활혁명 일어날 것"

대한민국 인터넷TV(IPTV) 시대가 12일 활짝 열렸다.
KT(61,400원 ▲1,000 +1.66%),SK브로드밴드,LG데이콤등 IPTV 제공 3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등 주요 정부 주요 인사와 업계 관계자 1200명을 초청, IPTV 상용 서비스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Power on IPTV, Power up Korea'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IPTV로 우리 방송통신역사에 또 하나의 신기원을 이룩했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IPTV 등장으로 진정한 시청자 주권을 갖게 되면서 쌍방향 멀티미디어 시대에 TV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 대통령은 "IPTV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공공서비스 혁명과 더불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 및 진료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합을 통한 생활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세계는 지금 미디어 빅뱅의 시대로 급변하고 있으나, 지난 10년간 우리 방송은 미디어를 산업적 가치로 인식하는데 소홀했으며,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IPTV산업을 기반으로 방송통신대국으로 나아가야하며,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고도화와 원천기술 개발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한 "법제도 개선, 매체 간 균형발전 및 공정경쟁을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이 나오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IPTV의 출범이 제2의 인터넷 혁명과 선진 일류국가의 꿈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손범수, 박나림 두 방송인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본 행사에는 IPTV 전시관 관람, IPTV 송출식, IPTV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IPTV 전시관에는 LG데이콤의 영어자막 서비스, SK브로드밴드의 양방향 광고서비스, KT의 모바일 IPTV 등 IPTV 제공3사의 주요서비스와 함께 '방과 후 학습 콘텐츠'와 '교통정보' 등 공공서비스도 전시됐다.
또, 대전시 합창단의 멀티앵글 서비스가 제공돼 서로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IPTV 서비스가 다양하게 시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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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 IPTV 송출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등 참여귀빈이 '0'과 '1'이 교대로 이루어진 일곱 빛깔 디지털상징물을 송출 대에 꽂음과 동시에 IPTV 타워가 점등되면서 IPTV의 공식적인 출범을 기념했다.
쇼 호스트 유난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IPTV 시연 프로그램에서는 자막학습기능, 김연아 선수의 경기화면에서 응원선물 구입, 쌍방향 교육 콘텐츠 등이 시연됐으며,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목포 안좌초등학교 어린이의 영상통화가 대미를 장식했다.
IPTV 서비스는 지난 11월 KT를 필두로 시작됐으며,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이 내년 1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