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시무식 없이 새해업무 시작

재정부, 시무식 없이 새해업무 시작

이학렬 기자
2009.01.02 10:09

강만수 장관, 개별 사무실 방문해 직원 격려

기획재정부가 별도의 시무식 없이 기축년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2일 "장관이 오전 11시쯤 개별 과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강당 등에) 모아놓고 시무식을 하면 직원들이 일하는데 방해만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일의 시작도) 실용적으로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만수 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취임 때도 취임식을 별도로 하지 않고 간부들만 모아놓고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강 장관은 그 이후로도 직원들을 모아놓고 벌이는 행사를 갖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강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취임식이라는 것은 일본 군국주의의 잔재"라며 "일본 제국주의가 식민지를 통치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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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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