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해를 맞아 경제계 인사들이 모두 모여 불황 극복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각료, 재계 인사들은 어제 저녁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2009년 하례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김신배/ SK C&C 부회장
"나라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IT사업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우리는 유무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이를 잘 쓸 수 있는 국민이 있기때문에 IT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인터뷰) 조양호/한진(19,440원 ▼60 -0.31%)그룹 회장
"외국기업들은 어려울 때 도망가려고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어려움 끝까지 이겨내는 개척정신이 있는 만큼 지금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구본무LG(98,200원 ▲2,700 +2.83%)그룹 회장은 "올해 고용을 지난해보다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회장은 "지금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도 작년만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려운 시장 여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태원/SK회장
"새해 좋은 일들 많이 생기시길 바라구요. (신년계획은) 글쎄..(올해는)
점점 더 우울해질 것 같으니까."
이구택포스코(466,500원 ▲49,000 +11.74%)회장은 올해 철강 산업에 대해 "장기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라며 "분기별 경영 점검을 월별로 바꿀 생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155,600원 ▲3,000 +1.97%)회장도 내년 자동차 판매량에 대해 "세계적인 수요가 줄고 있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재계 인사들은 "위기는 곧 기회"라는 의견을 나누며 "황소처럼 일하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건배사에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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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김경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