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지난해 점유율 51.4% '부동의 1위'

진로, 지난해 점유율 51.4% '부동의 1위'

원종태 기자
2009.01.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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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가 지난해 소주 시장 점유율 51.4%로 부동의 1위를 이어갔다. 진로는 판매량 증가율이 8.7%로 최근 9년동안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22일 대한주류공업협회와 진로에 따르면 '2008년 소주 제조사별 판매실적' 집계 결과 진로는 5973만4000상자(1상자-360ml 30병)를 팔아 51.4%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진로 판매량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것으로 2000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진로는 특히 지난해 12월 한달간 685만9000상자를 팔아 창사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렸다. 경기침체로 서민들이 즐겨 찾는 소주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고 두산주류 매각 등으로 경쟁업체 마케팅이 주춤했기 때문이다.

두산주류는 지난해 1285만3000상자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1.1%로 2위를 차지했다. 두산주류 소주 판매량은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금복주는 지난해 판매량 1018만8000상자로 시장점유율 8.8%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4위는 902만상자를 판매한 무학이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소주 판매량은 총 1억1613만9000상자(34억8417만병)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수도권 판매량이 5434만6000상자로 국내 소주시장의 절반(46.8%)에 달했다. 서울 수도권에서 시장점유율은 진로 80.8%, 두산 18.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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