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뉴욕증시 막판에 급반등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금융권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불확실하다라는 분위기가 여전합니다. 경기부양법안이 7895억달러로 상하 양원이 최종합의했습니다만 실망감도 커 보입니다. 그 실효성에 대한 평가도 경기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 아닌가하는 비관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보이지만 금융권 저변에서는 새로운 정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는 너무 부족하다, 그런 분위깁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이런 시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다우지수가 200포인트까지 급락했다가 장막판에 치고 올라가면서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은 소폭 반등했습니다.
정부의 새로운 정책 기대는 '정부가 주택차압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라는 일부 언론 보도로 힘을 얻었습니다. 일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주택보유자들에게 모기지 금리를 인하할 주는 그런 정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되고 있다라는 보도였습니다. 주택시장 지원안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비록 8천을 받쳐주지는 못했지만 힘은 얻은 그런 하루였습니다.
질문 2 >> 소매판매가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는데요. 소매가 살아나고 있다는 징조로 봐도 되는겁니까?
- 그렇습니다. 예상외로 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지난 1월의 소매판매가 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1월 연초의 할인 세일 등으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자동차 판매도 1.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현지에서 느끼는 경기는 분명 끝이 희미하게만 보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일부 부분에서는 이거 경기가 조금씩 꿈틀되는 것 아닌가라는 조짐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부동산 브로커들은 지난해 연말보다 눈에 띄게 바빠졌다고 말합니다.
실제 매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완만하기는 하지만 상승하고 있습니다. 차압매물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도 있습니다. 매우 낮은 모기지 금리와 정부의 지원책 등에 따라 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라고 부동산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소규모 사업을 하는 한인들도 하락폭이 더 이상은 내려가고 있지 않다, 많은 부분을 줄였기 때문에 견딜만 하다라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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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 내일 미시건 대학교 소비심리 지수가 발표되는데 눈 여겨봐야 되겠죠?
- 소비자들이 현 경제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표준화한 수치가 바로 소비심리 지숩니다. 소비자들의 소비에 대한 심리를 알 수 있는 그런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2월의 소비심리 지수가 전문가들은 지난 1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기침체에 따라 여전히 소매를 줄이고 있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올 연말에도 경기회복은 어려운 것이 아닌가라는 비관론과 함께 피부로 체감하는 이곳의 분위기는 지난 연말과는 조금은 다른 경기흐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의 소비심리 발표가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