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대형주 강세 140선 회복..3.3% 급등

선물, 대형주 강세 140선 회복..3.3% 급등

김진형 기자
2009.02.23 15:53

외인, 6일째 순매도..미결제약정 8일만에 감소

코스피200 지수 선물이 급등세로 마감했다. 현물시장에서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선물을 끌어 올렸다. 외국인이 6일째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반등을 이끌었다.

지수선물은 23일 지난 20일 대비 4.55포인트(3.31%) 오른 142.1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작은 0.55포인트 마이너스였다. 장 초반 외국인들의 순매수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환율이 1510원을 돌파하면서 낙폭이 1.70포인트까지 벌어지는 등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환율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오름폭이 커지기 시작해 장중 최고점 수준에서 거래를 끝냈다. 특히 코스피200지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주들이 이날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선물의 강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지만 마감 기준으로 1139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6일 연속 순매도다. 개인은 2620계약 순매도였다. 기관은 3890계약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현물과 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약세를 지속했다. 장중 대부분 백워데이션(마이너스,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은 상태)을 지속하면서 차익매도를 유발, 프로그램 순매도가 이날도 계속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122억원, 비차익거래가 273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총 1395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미결제약정은 8일만에 소폭 감소했다. 동시호가 직전 1579계약 증가했던 미결제약정은 마감 기준으로 237계약 줄어든 10만8769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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