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사장 "합병에 와이브로 빠진것 죄송"

이석채사장 "합병에 와이브로 빠진것 죄송"

신혜선 기자
2009.03.11 19:27

3G결합 '블루오션' 창출...공인으로 사업 투자 약속

KT가 와이브로 투자 확대 의지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밝혔다. 이석채 KT 사장은 관련해 삼성전자를 직접 방문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석채 KT 사장은 11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진행한 KT-KTF 합병 공개질의응답 과정에서 "합병 사업계획서에 와이브로에 관한 내용이 빠진 것을 알고 (저도) 경악했다"며 "공인의 이름으로 (와이브로 투자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이병기 상임위원은 "와이브로에 대한 이 사장의 생각과 통합계획서상의 '편차'를 어떻게 좁힐 것이냐"고 질문해, KT가 방통위에 제출한 합병 이행계획서에 와이브로 투자를 포함하지 않았음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 사장은 이에 대해 "와이브로와 3G와 결합모델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실수"라며 "다만 수지맞는 의미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숫자로는 지금 제시할 수 없지만, 와이브로를 바탕으로 블루오션을 만들겠다"며 "이는 공인으로 천명하는 것이니 믿어달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방통상임위원회 질의응답 직후 현대자동차 신차 출시 행사에 가야함을 밝히며, 현대자동차와 와이브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KT 사외이사 10명 중 과학기술자가 한명도 없다는 이 상임위원의 지적과 연구개발(R&D) 투자가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공감한다"며 "MIT 출신 교수 한분을 사외이사로 모신 것을 시작으로 적극 반영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R&D 능력 복원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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