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서 대규모 단독 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178,400원 ▼11,200 -5.91%)는 24~26일 3일간 유럽의 중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제1회 삼성구주포럼(Samsung European Forum)'을 열고 LED(발광다이오드) TV 등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삼성구주포럼은 삼성전자의 유럽지역 첫 자체 행사이면서, 지난 2월 조직개편 이후 출범한 제품(DMC) 부문 차원의 첫 대규모 마케팅 행사다.
이번 구주포럼에는 기존 DM총괄 소속의 TV, 모니터, 프린터 제품과 기존 정보통신총괄 소속이었던 휴대폰, 노트PC, 새로 출범한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카메라 등 삼성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이 출품됐다.
삼성전자는 수많은 전시업체 중 하나로 참석했던 기존 전시회와 달리 단독 행사인 이번 구주포럼에서 LED TV 등 전략제품 런칭, 신제품·솔루션 전시 및 교육, 제품별 전략회의, 거래선 상담, 프레스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럼에는 유럽지역 주요 AV·IT 거래선 700여명과 유럽 주요 언론 200여명 등 모두 900여명이 참석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행사장인 오스트리아센터 내에 '진화(Evolution)'를 주제로 1278㎡(38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일 기업 행사에 이처럼 많은 거래선과 언론이 관심을 보인 것은 삼성전자의 유럽 내 위상이 그 만큼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LED TV 6000/7000/8000시리즈 풀 라인업도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구주 포럼을 올해 부터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