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IMF 재원 3배 늘어난 7500억불로 확대

G20, IMF 재원 3배 늘어난 7500억불로 확대

런던(영국)=송기용 기자
2009.04.03 01:31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현행 2500억 달러에서 7500억 달러로 3배 확대하는 등 총 1조 달러 규모의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20개국 정상들은 영국 런던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제2차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동력인 신흥경제국과 개도국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IMF의 재원을 확충하는 등 국제금융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IMF 재원을 7500억 달러로 늘리고, 특별인출권(SDR) 배분 규모를 25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다자개발은행 대출규모를 추가로 1000억 달러 확대하고 무역금융을 25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G20 정상들은 변화된 세계경제를 반영해 국제금융기구의 임무와 체제 개혁이 필요하고, 신흥국과 개도국의 영향력과 참여가 확대되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와 관련, IMF는 차기 쿼터 검토를 오는 2011년 1월까지 종료하고, 세계은행은 지난 2008년 합의된 개혁안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 국제금융기구의 대표 및 고위직을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능력에 기반한 선출절차에 따라 임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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