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50불 아래로..소매 판매 저조

유가, 50불 아래로..소매 판매 저조

뉴욕=김준형 기자
2009.04.15 04:42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64센트(0.6%) 하락한 49.41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0.3% 증가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뒤집은 것이다.

최근 경기지표 회복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매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 경기 회복 지연 우려와 이로인한 에너지 소비 감소 전망이 유가를 하락시켰다.

미 에너지 정보국(EIA)이 올해 세계 석유 소비가 작년에 비해 하루평균 135만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이날 전망한 점도 약세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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