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기대감 다우 109p 상승, 8000회복

경기회복기대감 다우 109p 상승, 8000회복

박소현 기자
2009.04.16 07:53

[MTN 장철의 마켓온에어]뉴욕증시 이슈 점검

장중 혼조흐름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장 막판에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경기지표는 부진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더 컸던 하루였습니다. 뉴욕증시 이슈 점검하러 갑니다. 박소현 기자-

[질문1] 다우지수가 다시 8천선을 회복했네요?

네, 어제 7,920선까지 밀려났던 다우지수가 8,030선 가까이 올랐습니다.

FRB가 베이지북을 통해 현재 경기하강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언급했고,

또, 몇몇 경기지표들의 수준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는데요.

지수 점검해 봅니다. 다우지수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장초반 약보합으로 시작했지만 마감은 1%대의 상승이었습니다. 어제보다 109포인트 상승하며 8,029.62에서 마감됐습니다. 한편, 나스닥지수는 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해 소폭의 상승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어제보다 0.07%오른 1,626.8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하락 하루만에 상승입니다. 1.25% 상승한 825.06에서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내놓은 베이지북의 내용이/ 지수상승에 힘을 실었습니다. 최근 2개월간 베이지북은 미 경제가 악화됐고, 당분간 신속한 경기회복이 어렵다고 말했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베이지북에서는 희망적인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여전히 수축되거나 취약한 상태지만,// 가파른 경기침체가 진정되고 있는 미약한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금융권 실적 기대감도 다시 커졌던 하루였습니다. 어제 신주발행 부담으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골드만삭스가 5.2% 상승하는 모습이었고요.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JP모간체이스도 6.6%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질문2] 장초반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인텔’의 부진한 실적 때문이었는데요. 기술주 흐름도 점검해 보죠.

네,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전해드렸었죠.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는 괜찮았지만, 지난해보다는 순이익이 55%나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인텔 CEO가/ PC매출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라는 언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부진은 뉴욕증시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인텔의 주가가 -2.44%하락했고, 그래픽카드 생산업체 N-비디아도 2.82%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술주의 약세를 소비주들이 막아주며 지수를 지탱했습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달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예상수준을 하회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P&G의 주가는 3.17% 올랐고요. 음료업체 코카콜라도 1.85% 상승했습니다.

[질문3] 소비자물가지수 뿐만이 아니라 간밤에 여러 경기지표가 발표됐는데요.

결과 어땠는지 점검해 보죠.

네, 제조업경기를 가늠케하는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나왔습니다.

-35는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결과는 -14.7이었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경기위축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심리를 불러 일으켰는데요. 하.지.만 기준점인 0까지 올라오려면 아직은 멀어 보이죠.

FRB의 3월 산업생산지표도 발표됐습니다.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1.5%로 5개월 연속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또, 주택건설업협회에서 3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를 발표했습니다.

14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주택건설업계 응답자 100명 가운데 14명이 향후 주택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지난달 9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하지만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상황 속에 과연 누가 주택구입에 나설 것인가가 의문이고요, 또, 모기지 연체율과 주택차압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는터라 건설주택경기를 긍정적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간밤에 뉴욕에서 나온 이슈들 살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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