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세..상장만하면 '대박'이네

코스닥 강세..상장만하면 '대박'이네

김성호 기자
2009.04.17 09:42

코스닥시장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금형을 제작하는 기업인 에이테크솔루션은 오늘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100%오른 1만800원의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현재 1만24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에이테크솔루션은 공모청약 경쟁률이 1496대 1을 기록할 만큼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에이테크솔루션 뿐만 아니라 최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들은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은 모습입니다.

지난 14일 상장한에스앤에스텍(90,000원 ▲1,300 +1.47%)은 공모가의 두배인 8000원의 시초가를 형성한 후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상장 후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에스앤에스텍은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1만110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의 3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웨이퍼나 액정표시장치 패널 위애 회로모양을 새겨놓을 때 쓰이는 '블랭크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6억원에 달했습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뷰웍스(26,500원 0%)도 최근 코스닥 열풍의 수혜로 꼽힙니다. 지난 10일 코스닥시장에 첫 발을 내민 뷰웍스 역시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달한데 이어 곧바로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나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뷰웍스는 최근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이상급등에 브레이크가 걸린 모습입니다.

이밖에코오롱생명과학(61,000원 ▼100 -0.16%)은 6거래일 연속상한가 행진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새롭게 상장한 회사들이 기업가치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개인들의 매수가 중소형 종목, 코스닥 종목에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만큼 추정매매보단 냉철한 판단에 따른 투자가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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