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개선된 은행주 실적을 바탕으로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주 역시 줄줄이 예정돼 있는 기업실적 발표에 따라 7주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17일 뉴욕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7% 올랐고, S&P500지수는 0.5%, 나스닥은 0.16% 상승했습니다.
GE와 씨티그룹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하지만 '뉴스에 판다'는 말처럼 많은 투자자들이 실적 호전을 기다렸다는 듯 차익실현에 나서며 씨티그룹 주가는 9%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한주간 다우지수는 0.6%, 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5%와 1.2% 올라 이번 랠리 기간을 6주로 늘렸습니다.
6주 연속 랠리는 2007년5월 이후 처음입니다.
S&P500지수를 구성하는 기업 가운데 지난주 오십여개가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140여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특히 BOA(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등 금융주와 IBM, 야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굵직한 종목들이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24일 재무부가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어서, 상승세가 지속될 지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상품시장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5월물은 35센트 오른 배럴당 50.33달러에 마감하며 50달러를 회복한 반면 금 선물은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며 11.9달러 내린 온스당 867.90달러를 기록해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MTN 권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