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부실채권 규모 20조 육박

시중은행 부실채권 규모 20조 육박

방명호 기자
2009.05.04 13:58

국내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규모는 19조3000억원으로 1년전 8조9000억원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실채권 비율도 1.47%로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작년말보다 0.33%포인트 늘었습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1.76%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이 1.69%, 한국씨티은행이 1.66%, 신한은행이 1.5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같이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한 이유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가 지속되고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중소기업 여신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증가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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