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DB에 50억$ 출자…실제 부담 1.7억$

한국, ADB에 50억$ 출자…실제 부담 1.7억$

최환웅 기자
2009.05.04 17:58

우리 정부가 아시아 개발은행, ADB에 50억 달러를 출자합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 달 29일 ADB가 1100억 달러 규모의 자본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도 ADB 지분비율 5%에 맞춰 50억 달러를 담당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출자 가운데 96%는 현물 출자 없이 신용라인을 만들어 두고 4%에 해당하는 1억7000만달러는 5년에 걸쳐 분납하게 됩니다.

또다른 관계자는 "1억7000만달러 가운데 60%는 원화로, 40%는 달러로 출자하기로 결정해 외환보유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ADB 연차총회에서 "이번 자본확충은 경제위기에 맞서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회원국들 사이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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