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비농업고용자수 감소폭 둔화(상보)

美 4월 비농업고용자수 감소폭 둔화(상보)

백경훈 기자
2009.05.08 21:58

감소폭 6개월만에 최저..예상치도 하회

미국 4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미국 경기 침체가 최악은 지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는 전달 69만9000명 감소했던 고용자수가 4월 53만9000명 감소에 그쳤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38만명 이후 가장 적은 감소폭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0만명 감소도 밑돈다.

다만 실업률은 8.9%로 지난 198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고용자수 감소가 둔화됐을 뿐 감소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회복이 확실해지기 전까지 실업률이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오설리반 UBS증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노동부 발표 전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매우 약하다"며 "감소폭이 둔화되더라도 이것이 꼭 노동시장이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