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주택압류 32%↑ '사상 최대'

美 4월 주택압류 32%↑ '사상 최대'

이규창 기자
2009.05.13 18:08

미국의 4월 주택 압류 건수가 32%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회사 리얼티트랙은 13일 미국의 4월 주택 압류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34만2038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 압류 건수는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 압류 건수는 채무 불이행과 경매 통지, 금융기관에 의한 담보권 행사 등을 합친 것이다. 금융기관들이 정부의 주택압류 억제 대책으로 미뤄왔던 압류 수속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리얼티트랙은 분석했다.

리얼티트랙은 "향후 수개월간 주택 압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라스베이거스 등 리조트가 많은 네바다주의 압류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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